청약 경쟁률 6.48대 1, 100% 청약 완료… 에너지 효율화사업 탄력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ICT는 유상증자에 대한 일반공모 결과 100% 청약이 완료되는 등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포스코ICT는 지난 16, 17일 양일간 6074만1070주에 대한 일반공모 결과 청약 경쟁률이 6.48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주 교부와 신주 상장은 내년 1월 2일~3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500만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6480원으로 확정돼 포스코ICT는 972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부채비율을 대폭 낮춰 재무 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주 발행 물량인 1500만주는 포스코ICT의 총 발행주식(1억3703만4729주) 대비 10.94%이다.
최대주주인 포스코가 증자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증자가 100% 청약 완료된 것은 포스코ICT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 안팎의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스마트그리드를 비롯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육성하고, 중국 현지 LED 합작법인을 설립하는데 투자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100% 청약은 포스코ICT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ICT는 지난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85억원 43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9.4%, 110% 증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