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로 구분해 안전성 점검… 하반기 개통
[경북도민일보 = 김병진기자] 국내 최초로 모노레일로 건설 중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 대한 열차 시운전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올해 하반기 개통 전 열차 안전운행 등을 점검·보완하는 마지막 절차를 밟는 것이다. 현재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건설 공사는 총 84%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운전은 차량기지(북구 동호동)~금호강, 차량기지~명덕네거리, 차량기지~범물동 주박기지, 3호선 전 구간 등 4단계로 구분돼 진행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도시철도 3호선 구간 내 전력·신호·통신 등에 대한 분야별 시험 및 연계상태 확인, 차량 주행·제동시험 등을 실시했다.
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 23.95㎞ 구간을 잇는 도시철도 3호선은 정거장 30곳, 차량기지 2곳 등을 갖췄다.
본선 구조물 공사엔 PSC궤도빔 1316본 등이 사용됐으며, 차량 운행을 위한 전력·전차선로·통신·신호 설비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정거장 30곳에 대한 구조물 공사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내·외장공사와 출입구 등 부대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도시철도 3호선을 달릴 차량 16편성(48량)이 이미 반입됐고, 내년 4월까지 12편성(36량)을 추가로 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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