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목표액 87억 달성
군은 지난해 교육분야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모금에 군 출연금 10억원과 16억3000여 만원(약정액 포함)의 자발적 기탁금에 힘입어 목표액 87억을 달성했으며 지난 3일 기준으로 조성액 87억4165만원을 기록했다.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목 군수)는 지난해 성적우수 고교 신입생과 재학생 및 학교장 추천 학생, 대학생 168명에게 2억14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4개 고교에 우수 신입생 유치활동 지원금으로 17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읍·면지역 병설유치원·초·중학생 1576명 3억6000여 만원의 급식비, 3개 고교 2400여 명 1억2000만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해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을 완화했다. 또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제공의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으로 21개교에 2억원, 고등학교 학력증진 프로그램 3개 고교에 2억3000만원, 영어체험학습지원사업으로 초등생 4~6학년 213명에게 1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와의 관학협력사업으로 연초에 고교 신입생 30명이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에 참여했으며 여름에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봉사단이 지역을 방문해 고교생 61명과 초·중학생 117명 대상으로 대학진학 멘토교실과 과학교실을 운영해 학습의욕을 고취시켰다.
이같은 교육인프라 구축에 대한 결과로 영덕군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120여 명의 4년제 대학 수시모집 합격자가 나왔으며 정시모집 결과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낳으면서 중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진학 희망률도 증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교육발전기금 100억 조성을 조속히 마무리 해 교육인프라 구축, 교육환경 개선, 평생교육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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