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아파트 평균 전셋값 2645만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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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아파트 평균 전셋값 2645만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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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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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2645만원 상승해 2억9314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투데이는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전세물량 부족에 가락동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 이주 수요가 겹친 송파구의 오름폭이 약 6700만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 12월 3억4672만원이던 송파구 아파트의 평균 전세금은 작년 12월에는 4억1371만6000원으로 4억원을 넘어섰다.

 성동구가 같은 기간 3951만원(2억6833만원→3억784만원) 올랐고, 이어 영등포구 3859만원(2억7493만원→3억1352만원), 강남구 3808만원(4억2252만원→4억6060만원), 중구 3636만원(2억9780만원→3억3416만원), 광진구 3400만원(3억3595만원→3억6995만원), 용산구 3379만원(3억5269만원→3억8648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 작년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1730만원 오른 2억633만원,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1153만원 상승한 1억6274만원으로 조사됐다.
 작년에 1301만원 뛴 1억6789만원에 평균 전셋값이 형성된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5557만원(2억6858만원→3억2415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인천은 1114만원(1억1561만원→1억2675만원) 오른 가운데 연수구가 1472만원(1억3418만원→1억4890만원)으로 오름폭 1위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1723만원(1억2777만원→1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세종시가 1644만원(8060만원→970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올해는 입주물량이 증가해 전세난에 다소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나 서울 강동구, 서초구 등에서 대규모 재건축 이주가 예정돼 있어 국지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매매시장 회복 기대감이 살아나지 않으면 전셋값이 전반적으로 재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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