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회장단 선거에
전자 투표시스템 지원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경산 동부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 선거에 터치스크린 투·개표 관리를 지원, 학생들이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선거에 첨단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도입해 실시됐다.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계)는 지난 16일 경산동부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선거에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터치스크린 투·개표 관리를 지원했다.
이번 어린이회장단선거는 미래유권자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터치스크린 투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종이투표방식이 아닌 전자 투·개표시스템을 도입해 편리하고 신속한 투·개표가 이뤄졌다.
이 학교 4~6학년 재학생 789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6학년 김맹효(13)군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전자선거로 선출된 최초의 전교어린이 회장이 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생활주변에서부터 전자 투·개표시스템을 홍보·보급해 향후 도입될 공직선거 때는 누구나 전자 투·개표기를 거부감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후 각급 학교 임원선거 등 민간선거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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