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에 담긴 이야기 인문학적 스토리로 재구성해 발표
하회동 탈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각 박물관의 소장 자료 속에 스며있는 인문학적 의미를 창의적으로 개발해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는야 탈을 쓴 스토리텔러’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탈 박물관에 전시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탈에 대해 해설을 들으며 관람한 후 그 탈에 담긴 이야기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해 그룹별로 직접 만든 탈을 쓰고 발표하는 흥미 있는 교육프로그램.
이 결과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11개 학교와 단체에서 약 400여명이 참가했고 이 달 말까지 4개교 150여명이 예약돼 있고 11월말까지 총 1500명을 접수받아 시행할 계획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동표 하회동탈박물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탈춤축제가 열리는 안동에서 다양한 탈들을 접해보고 직접 참가해 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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