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이상철 의원
포항시에서는 지난 3월6일 포항시 덕수동 `구청사’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습니다. 개관 이후 너무나 많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께서 도서관을 찾아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는 도서관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그만큼 증폭되고 있음을 여실히 반영하는 증거라 여기게 되었습니다.
우리 시의 경우 영암, 오천, 서경도서관이 있으나 좌석 수는 870석이 고작으로 낡고 협소한 건물과 시설을 도시 규모에 비추어 볼 때 너무나도 열악한 독서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시가 시민에 대한 독서문화 정착과 도서관 건립에 대한 구체화된 계획을 마련할 때입니다.
이제는 제대로 된 중앙도서관 건립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며, 아울러 중앙도서관 건립을 위해서는 장소 선정과 많은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지금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제반대책을 강구해야 하겠으며, 도나 중앙부처의 예산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도서관 건립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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