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독서문화 조성으로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힘쓰고 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정보 편의성을 제공하고 이용자 중심의 정보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사내 도서관인 `포스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은 업무 활용도가 높은 전공도서부터 베스트셀러, 인문학 서적, 취미생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무료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간도서와 추천도서를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공지해 알리고 있으며 계절별·이슈별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안내하는 `테마추천’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이 관심있는 분야의 양서를 읽을 수 있도록 질 높은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책을 읽기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오디오북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책(eBook)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나 저자가 직접 책을 낭독해 귀로 들을 수 있게 제작한 CD형 책으로, 직원들이 출퇴근시 자료를 들으며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Book은 PC 및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볼 수 있게 제작된 책으로 실제 책을 들고 다니며 읽기 힘든 현대인들을 위해 알맞게 계량된 새로운 독서 매체이다.
　직원들은 온라인 상에서 오디오북과 eBook의 대여, 반납, 대여기간 연장 등 편리한 서비스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벗어난 독서를 누리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 도서관은 `책 읽는 즐거움 도서관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에게 더욱 활용성 높은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시간이 없어 읽기 힘든 도서의 핵심내용을 1/20 수준으로 요약해 제공하는 `도서요약 서비스’ △중국어 및 제3국가 언어로 제작된 자료를 한국어, 영어 등으로 번역해주는 `번역 서비스’ △업무에 필요한 KS, ISO 등 표준규격을 안내해주는 `규격안내 서비스’ △원하는 저널명을 신청해 놓으면 관련 저널의 목차 정보와 원문을 제공해 주는 `맞춤정보제공 서비스’ 등 특색있는 방법들로 직원들의 독서문화 조성과 역량개발을 힘쓰고 있다.
　여기에 사내 SNS 이벤트, 상반기 베스트셀러 선정기념 추첨행사와  하반기에 사내 독서 동아리 활성화 지원활동, 책나눔 도서교환전 등을 개최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독서는 직원들 인성함양과 역량개발에 밑바탕이 된다”며 “독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사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