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표팀, 뉴질랜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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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표팀, 뉴질랜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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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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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평가전서 64-56 승리

▲ 문태종(13번)이 29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농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상대선수 3명과 골밑 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강호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벌떼 농구’에 `슈터’ 조성민(KT)의 맹활약을 더해 승리를 거뒀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64-56로 이겼다.
8월 농구 월드컵과 9월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둔 대표팀은 이로써 원정 평가전 3경기까지 더해 뉴질랜드전 전적을 2승2패로 맞췄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31위인 한국은 빠른 공수 전환과 전방위 수비를 앞세운 `벌떼 농구’로 높이와 힘을 앞세운 랭킹 19위 뉴질랜드를 눌렀다.
조성민이 가장 많은 16점을 올리며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양동근(모비스)과 오세근(상무)도 11득점에 리바운드 8개, 14개씩을 보태며 거들었다.
1쿼터를 11-14로 마친 한국은 2쿼터 들어 조성민의 득점력을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쓸어담으며 31-25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2쿼터 시작 2분여 뒤 오세근의 블록슛에 이은 속공으로 조성민이 3점을 터뜨리며 18-19로 따라붙었다.
조성민은 곧바로 3점을 더 보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3쿼터 들어 양동근과 오세근의 득점포까지 불을 뿜으며 점수차를 52-40 12점차까지 벌린 한국은 4쿼터 초반 공격이 무뎌지며 뉴질랜드에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 시작 4분여 동안 득점이 없던 상황에서 이번에도 조성민이 활로를 뚫었다.
조성민은 경기 종료 5분여, 3분여를 남기고 3점을 연이어 꽂아 넣어 점수차를 58-51로 다시 벌렸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지막 5차 평가전은 31일 오후 1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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