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여름캠프 참가 학생·어른 128명 긴급 대피 소동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수련원에서 또 대형 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32분께,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소재의 회상교회 참샘수련원의 2층 천장 430㎡ 크기의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130여명의 학생들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수련원에는 하계여름캠프가 열려 김천, 상주, 문경, 대구 등지에서 학생 92명과 어른 36명 등 128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시는 천장 붕괴사고와 관련 1일 오후 7시, 시청소회의실에서 경찰, 소방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한편 참샘수련원은 2003년 12월15일 건물 신축이 허가된 이후 2005년 7월 준공돼 사용 승인이 났다.
1층은 종교시설, 2층은 제2종 근린생활시설(체력단련장)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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