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무창리 인근에 2단계 풍력발전단지 건설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이 기존 맹동산 이외에 무창리에 또다시 2단계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대체 에너지 산실로 거듭날 전망이다.
25일 영양군에 따르면 (주)ANP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2000억원을 들여 영양읍 무창리 인근에 풍력발전기 27기(1기당 3.3㎿ 생산) 건설을 목표로 지난 22일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착수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협의회는 풍력발전 본 계획을 결정하기 위한 사전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 풍력발전단지가 원안대로 조성될 경우 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89.1㎿의 전력이 추가로 생산된다. 이는 기존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41기의 전력생산량 61.5㎿(5만4000가구)까지 감안하면 영양군은 총 150.6㎿(11만4000가구 사용분)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에너지 생산지역으로 자리잡게 된다.
한편 영양지역에는 (주)영양풍력발전공사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1800억원을 들여 석보면 요원리 맹동산에 풍력발전기 41기를 건설해 연간 61.5㎿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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