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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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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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쩐의 전쟁’으로 2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한동안 연극과 영화에 열중하던 탤런트 김정화(24)가 5월 16일부터 방송하는 SBS TV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을 통해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김정화는 2005년 3월 막을 내린 SBS TV `세잎 클로버’ 이후 연극 `바냐아저씨’와 뮤지컬 `밑바닥에서’에 출연하며 연기의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저예산 퀴어멜로영화 `후회하지 않아’에 우정출연한 것도 같은 맥락.
 19일 개봉하는 영화 `파란 자전거’ 역시 그가 주연을 맡기는 했지만 규모가 작은 영화라는 점에서 지난 2년간 그의 행보가 남달랐음을 느끼게 한다.
 김정화는 `쩐의 전쟁’에서 사채업자 이차연 역을 맡아 박신양, 박진희와 호흡을 맞춘다.  섹시하고 화려하면서도 천진한 어린아이 같은 캐릭터로 지금까지 김정화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
 그는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며 웃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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