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지금은 한 해의 농사를 위해 이른 봄부터 한여름의 무더위까지 겪으면서 일을 한 결과를 수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젊은 사람이 없는 농촌에는 70~80대의 할아버지가 경운기를 몰고 다니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농촌 실정이 이러할진대 꼭 이런 시기를 틈타 애먹고 수확한 건고추 등 농산물은 물론 집에 보관하고 있는 귀금속이나 현금을 절취해 가는 절도범이 기승을 부린다.
물론 예전에 비해 산간도로 주요지점과 마을간에 CCTV 설치를 증가 설치되었고, 수확기 특별 방범활동으로 경찰이 주·야간 순찰을 실시하고 홍보도 하고 있지만 `열 사람이 한 명의 도둑을 당하지 못한다’는 말도 있듯이 내 스스로가 도난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또한 경찰과 협력하여 노력한다면 충분이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임진식(청송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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