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티셔츠 디자인행사를 시작으로 반별 교가부르기 대회, 친구사랑 사과 편지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티셔츠 디자인행사는 학생들의 디자인 작품을 복도에 전시, 학생들이 직접 스티커로 투표해 우수작을 뽑았으며, 최우수작은 단체티셔츠 도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사과 편지를 전달하는 시간은 받은 사과 편지는 중앙현관 나무에 매달아서 전교생이 함께 사과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 학생은 사과 편지에 “그동안 후배들에게 장난을 치고 놀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제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후배들에게 친절하고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적어 후배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 교장은 “개교 80년의 유서 깊은 사벌초등학교가 앞으로 100주년, 20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