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성탄트리 6일 불 밝힌다
  • 이부용기자
초대형 성탄트리 6일 불 밝힌다
  • 이부용기자
  • 승인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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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크리스마스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

▲ 지난해 포항중앙상가 우체국 앞에 설치된 성탄트리 점등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오는 6일 ‘2014 크리스마스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를 열고 한 달간 이어간다.
 이날 오후 4시 포항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건너편에서 2000여 명의 교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예배와 점등식을 가진다.
 점등예배는 박석진 목사(장성교회) 사회, 김원주 대표본부장 설교, 안상훈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축도로 진행된다.
 이어 높이 20m, 지름 15m의 초대형 성탄트리에 점등하고 세상의 구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한다.
 메인 트리는 LED 막대 120개를 이용한 트리로 생명의 빛을 형상화했다. 
 메인 트리에 불이 들어오면 중앙상가 실개천 주변에 설치된 높이 3m, 2m의 70여개 성탄트리도 일제히 불을 밝힌다. 
 점등식에서는 국회의원과 포항시장, 지역 기관장들이 축사하고 새터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단체에 성금과 라면이 성탄선물로 전달된다. 1500만원 상당의 라면은 24일까지 각 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나눠준다.
 6일부터 24일까지 실개천에서는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오천교회, 중앙교회, 소망교회, 중앙침례교회, 효자제일교회, 효자교회, 장성교회, 송도교회, 포항극동방송, 포항성결교회, 늘사랑교회, 기쁨의교회, 제일교회, 아가페합창단, 포항침례교회가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캐럴과 복음성가 등을 부르거나, 연극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한다.
 또 교인들은 이 시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전도용품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나눈다.
 16~21일 육거리 중앙아트홀에서는 영화상영과 합창제, 무용공연이 이어진다.
 이 기간 오후 1~4시 기독교와 관련된 테마별 명작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포항CBS와 기독단체, 포항극동방송, 포항CTS, 블레스선교무용단은 오후 5시 또는 오후 7시부터 합창제, 무용공연 등을 선보인다.
 18~24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항시청 2층 로비에서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 성지순례 사진전을 연다.
 조 목사는 이스라엘, 터키, 그리스지역의 성지와 관련된 사진 60점을 전시한다.
 이복남씨의 압화전시작품전도 마련된다.
 조근식 성탄문화준비위원장은 “시민들이 가족단위, 직장단위, 모임단위 등으로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 성탄공연을 보며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떠올릴 수 있다면 일생의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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