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최근 현장사무소 압수수색
포항해양경찰서는 영일만항 컨부두 건설에 참여한 H사에 대한 건설 비리혐의와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H사 비리 수사에서 포항해경 기획수사반은 지난달 23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 회사 현장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컨부두 건설의 출자사로서 컨부두 건설에 따른 매립토 운반(350억 규모)분야에 하도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수사관계자는 H사 수사와 관련, “현장사무소 압수수색에서 회계장부 등 관련자료를 확보,현재 수사관계자들이 비자금 조성 등의 단서를 계좌추적 등을 통해 찾고 있다”고 말했다.
H사 비자금 조성 비리 수사에 대해 해경은 이르면 내주 중 관련 임직원들을 소환해 비리사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웅희기자 woong@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