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참가…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
`2007 대한민국 소방방재·안전엑스포(Fire & Safety EXPO KOREA 2007)’가 오는 24일~27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17일 엑스코에 따르면 올해 4번째인 소방엑스포는 20개국 160여 개 업체가 부스 700개를 설치하고 소방방재, 응급의료, 유무선 통신, 설비안전 등의 최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동일파텍㈜의 실내화재 진압·정찰 로봇과 무인항공센터㈜의 무인헬기, ㈜진영알앤에스의 초고층 화재진압 장비, ㈜한서정공의 한국형 소방자동차, 오텍㈜의 앰뷸런스 등이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40개국 해외바이어 300명과 국내바이어 2만 명, 소방방재 전문가, 시민 등 모두 5만~7만 명이 찾을 전망이다.
소방엑스포의 하이라이트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방차량 탑승과 장비 전시 ▲화재진압·구조구급 ▲간이훈련탑 ▲소방이벤트 등 4개 분야의 119체험장이다.
특히 레펠하강 탈출과 완강기 탈출, 암벽등반, 에어매트 낙하, 사강식구조대 탈출, 굴절차를 이용한 수직구조대 체험, 소화기 사용법 등이 이목을 집중 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장과 소방방재청장, 시도 소방본부장이 각 시도에서 선발된 2000년생 즈문둥이 18명 앞에서 안전 한국을 실현한다는 대국민 선언식을 갖고 약속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 스웨덴, 호주 등 소방방재 전문가를 초청한 국제소방방재심포지엄을 비롯해 전국 소방관서 1200명이 참가하는 전국 소방장비담당관 업무혁신 세미나, 학술논문발표회, 응급구조사 보수교육, 대한설비공학회 4개지부 연합세미나 등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소방밴드 공연과 119 퀴즈 및 경품행사, 119 추억 사진마당, 119 캐릭터페이스 페인팅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백창곤 엑스코 사장은 “소방엑스포는 국내 소방방재·안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 한국 건설을 목적으로 한 아시아 최대 방재행사”라면서 “국내외 소방공무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비즈니스 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록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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