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선린대학교는 지난 5일 제5대 총장에 주대준<사진>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주 신임 총장은 전일평 총장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맡게 된다.
　주 신임 총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10년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로 부임이후 사이버보안연구센터 및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해 센터장, 정보보호대학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외 부총장을 역임했다. 주 신임 총장은 또 6공화국부터 이명박정부까지 20여년 이상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전산실장, 통신처장, 행정본부장, 경호차장을 역임하며 ‘경호과학화’ 로 대한민국 경호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박사학위 논문에서 제시한 ‘악성코드 탐지 툴 개발’로 사이버보안 분야에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주 신임 총장은 “선린대의 설립정신을 계승해 섬김과 나눔으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선린대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인산관 대강당에서 학위수여식과 함께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