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잘못된 무상급식 논리에 국민 놀아나”
  • 손경호기자
“좌파 잘못된 무상급식 논리에 국민 놀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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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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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 경북도청 강당서 특별강연

▲ 한복을 입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13일 오후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퇴계·남명사상 교류 촉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양 지자체는 또 상생발전을 위해 유교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문화사업을 확대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연합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무상급식은 좌파들의 잘못된 논리에 국민이 놀아난 것”이라며 “진정한 복지는 부자에게 눈치 안보고 부자로 살 자유를, 가난한 사람에게 잘 살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지난 13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경남발 혁신’을 주제로 한특별강연을 통해 “무상급식 비리가 얼마나 많았는지 수사 해보니 나오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보편적 무상급식 지원 중단과 관련해 “무상급식은 러시아의 공산주의를 차단하기 위해 북유럽이 도입한 사회주의 사회보장제도”라며 “북유럽은 우리보다 소득이 3배 높고 담세율이 45∼55%로 우리와 상황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복지는 필요한 데 돈이 가야 하는 만큼 정부의 무상보육도 잘못됐다”며 “보육비 20만원 받아도 큰 도움이 안되자 스무명이 모여서 샤넬백을 살 수 있게끔 하는 명품계가 유행한다. 이게 세금 낭비다”라고 강조했다.
 또 “눈치 보고 겁 내고 표 생각하고 이런 식으로 정치하는 풍토도 없애야 한다”며 “대통령이 무상보육 약속을 했어도 안 되면 파기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덧붙였다.
 그는 경남도의 청렴도 향상, 출자출연기관 구조조정,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국가산업단지 3개 지정 등도 설명했다.
 홍 지사는 강연에 앞서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 등 의장단과 만나 환담했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만나 퇴계·남명사상 교류 촉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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