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건설 평균 수주 6억원…전국 40% 불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김공가)는 23일 경북도종합건설사업소를 방문, 주된 전문공사의 전문건설업체 발주를 건의하는 등 지역 전문건설업체 회생대책에 본격 나섰다.
김공가 경북도회장은 이날 오후 2시 경북도종합건설사업소에서 “현재 도내 전문건설업체당 평균 수주액이 6억 8000만 원으로 이는 전국 평균수주 14억 6000만 원에 40%에 불과하다”고 지적, 지역 전문건성업체들의 생존과 지역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주된 전문공사를 시공하기 위해 필요한 부대공사의 경우 공사금액에 관계없이 주된 공종의 전문건설업체가 공사를 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했다.
경북도회는 특히 “공사예정금액이 2억원 미만 복합공사는 주 공종의 전문건설업체가 시공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대책을 강력 촉구했다.
경북도회는 이와함께 “재무구조와 실적, 기술 등이 열악하다”는 빌미로 지역 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을 기피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 “지역 건설업체의 생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대의를 위해 건설공사 발주시 하도급할 금액의 50% 이상을 지역 업체에 하도급 하는 대책도 뒤따라야 한다”고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생존책을 건의 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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