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KAIST(한국과학기술원) 강성모 총장이 26일 오후 2시에 대구서부고등학교에서 ‘과학기술과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새누리당 김상훈 국회의원(대구 서구)이 주선하고, KAIST 입학처가 주최하는 이번 특강에는 대구과학고 3학년 학생들을 비롯한 수학, 과학 분야 등 이공계열로의 진학을 꿈꾸고 있는 대구지역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서 강 총장은 과학자와 교육자로서의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설파할 예정이며, 우리나라가 과학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소신과 교육철학을 밝힐 계획이다.
　특강 이후에는 KAIST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입학설명자료를 토대로 이승섭 입학처장의 입학설명회가 이어지며, 입학사정관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KAIST 교육의특징과 입학정책을 설명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또한 대구지역 출신의 KAIST 재학생들과의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강 총장의 서부고 특강을 주선한 김 의원은 25일 “수학·과학과 같은 이공계열의 성패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교육기관인 KAIST 총장님의 이번 특강이 우리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특강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개최되고, KAIST 입학처장님과 입학사정관들의 입학설명회도 진행되는 만큼, 대구 지역 과학고 학생들과 더불어 KAIST 진학에 관심 있는 일반계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