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테쇼메 대통령 ‘경북 새마을운동’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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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테쇼메 대통령 ‘경북 새마을운동’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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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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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만나 양국 교류협력 확대 밝혀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4일 오전 9시 대구수성관광호텔에서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만나 새마을 운동과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 뒤 새마을 조끼를 입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이 경북 새마을운동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테쇼메 대통령은 14일 김관용 경북지사와 만나 새마을 운동,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부문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새마을운동이 에티오피아 정부와 지역주민 주도 사업으로 뿌리 내려 가난과 빈곤이 없어지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에티오피아에 꼭 필요한 새마을 엘리트 일꾼이 경북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말했다.
 이에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은 “물 분야를 넘어 교육, 경제, 농업,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나라 교류협력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테쇼메 대통령의 방문은 새마을운동에 관심이 많은 에티오피아 정부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테쇼메 대통령은 지난 11일 입국한 뒤 바로 경북도새마을회, 새마을세계화재단 등을 찾아 에티오피아 새마을시범마을 현황을 보고받기도 했다.
 테쇼메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에티오피아에 맞는 개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we) 정신을 강조한 새마을운동으로 의식을 개혁해 농촌부터 도시까지 일대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도는 올해 새마을세계화 사업 10주년을 맞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세네갈,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 27개 마을에 봉사단원 100여명 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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