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 가족 160인분 ‘응원 비빔밥’
12명의 제선부 직원 가족은 지난 14일 봄나물을 듬뿍 넣은 160인분의 비빔밥과 과일을 준비해 회사를 방문했다.
응원의 비빔밥은 포항제철소 2고로 개수, 2소결 합리화, 원료공장 신예화 등 최근 포항제철소의 투자사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작업현장의 안전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희근 제선부장의 부인 이옥엽씨는 “밤낮 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의 기운을 북돋워주기 위해 비빔밥을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선부 직원들은 “갖가지 나물과 밥이 한데 어우러져 비빔밥이 되듯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포항제철소 2고로는 지난 2월 6일 불을 끄는‘종풍’을 시작으로 고로와 내화물을 축조하는 개수공사에 들어갔다.
3월 25일에는 4대기 안정조업을 기원하는 연와정초식을 가졌으며, 다음달 중순께 약 100일간의 공사를 마무리한 뒤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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