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30지구대회 내일 포항서 개최
 
 
28일 오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06-07년도 국제로타리3630지구 지구대회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가  포항실내체육관 입구에 걸려있다.
 
 
 
 
　2006-07년도 국제로타리3630지구 지구대회가 28일 오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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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대회에는 국제로타리3630지구 권오신(權伍信)총재를 비롯,총재단,지구임원, RI회장대리와 5729명의 회원들이 참가한다.또한 이 행사를 빛내기 위해 김관용 경북지사와 박승호 포항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사무총장 이활우씨와 이윤표 뮤지컬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지구대회에서 권오신 총재는 사회봉사부문 4명(공동수상)과 문화예술부문(극단 은하) 1개 단체 등에 로타리 사회봉사 대상을 시상한다.
　또 지체장애자 16명에 전동스쿠터(2500만원)전달식도 갖는다.
　오후 행사로운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의 특강과 로타리 발전에 기여한 개인(8개부문)과 클럽(4개분야)에 대해 총재가 표창한다.
　이어 오후 6시 초청가수 현숙,최석준,배일호씨 등이 펼치는 우정의 무대가 열린다.
　국제로타리3630지구는 지구대회 기념사업으로 선천성 심장병으로 죽어가는 몽골 어린이 18명을 국내로 입국시켜 길 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1억4000만원을 들여 수술에 성공,새 생명을 이어줬다.
　사회봉사부문 대상 수상과 관련,서종호(경주화랑고등학교장),김영민(경북YMCA협의회사무총장),김웅(행복을키우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김춘녀(군위군 여성단체협의회장)씨 등 4명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수상하게된다.
　문화예술부문에는 43년간 포항의 연극을 지킨 `극단 은하’가 단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지구대회는 기념식에 앞서 27일 오후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12개클럽 부문 표창과 RI회장대리 환영만찬회를 가졌다.
　28일 개회식 식전 공개행사로 째즈댄스 저스트 웨이 공연 댄싱팀의 째즈댄스가 펼져진다.
　권 총재는 이날 개회식 대회사에서 “2007년 3월에 영광의 100클럽 시대,회원 5729명으로, 또 세계 4위 지구 시대를 화려하게 열었다”며 “회원 모두가 떠나는 우리 농어촌을 지키고 태양의 빛이 가지 못하는 내 이웃의 어두운 현장들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배풀어 밝은 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역설한다.
　석대봉 RI회장대리는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세상에는 아직도 수억 명의 사람들이 굶주린 배를 움켜 쥐고 절망속에 허덕이고 있으며 특히 북한 동포들의 참담한 현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의료 혜택이나 교육의 기회가 차단된 채 질병에 죽어가는 빈곤층을 보살피는 데 더 많은 사랑을 쏟자”고 말한다.
　 /한승민기자 sm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