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패밀리 직원이 주축이 된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은 25일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봄인가 봄!’주제로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운동회는 봉사자들과 어린이들이 1대 1로 파트너가 돼 공굴리기, 바가지 뒤집기, 릴레이, 줄다리기, 도미노 등 어른과 어린이 모두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12가지 게임을 진행했다.
　또 공연팀의 화려한 K-팝 댄스공연과 어린이들이 준비한 노래, 춤, 수화 등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한 어린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하는 운동회도 즐겁지만 오늘 포스코에서 온 형, 누나들과 함께 운동하고 놀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아름씨는 “어린이들이 정신적 긴장을 해소하고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 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창단한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은 포스코패밀리 직원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저소득 및 한부모가정 아동, 학대피해 아동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