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고액체납자 전담팀 운영 및 자진납세율 2%올리기 등 세입증대에 본격 나섰다.
26일 시는 포스코의 전년도 사업실적 부진으로 인한 올해 지방세 납부액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악화된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세입증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올해 세수목표액 3365억원(지방세2496, 세외수입637, 재정보전금232)의 차질 없는 징수를 위해 지속적인 세원발굴 및 체납세 발생방지를 위한 자납율 2% 올리기 운동, 고액체납자 전담팀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방세 부과분에 대해 징수율 97%이상 과년도 체납액 40%이상을 정리해 280억원을 줄이기로 했다
또, 세외수입은 6, 9, 12월을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 체납액 일소에 전행정력을 동원함은 물론 징수불능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결손처분을 단행하고,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이외에도 지방세 체납세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상반기 중 차량탑제 체납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장비를 구입, 자동차 책임보험 및 관리법 위반과태료 차량에 대하여도 번호판 영치가 가능하도록 중앙부서에 법개정을 건의 할 계획이다.
/김달년기자 kimdn@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