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주제관·주민 참여 체험행사로 축제기간 매진 행렬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지난 2~4일간 영천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펼쳐진 ‘제12회 보현산 별빛 축제’가 축제 기간 연일 관람객들로 붐볐다.
특히 5D 돔 영상 관람과 800㎜ 망원경으로 천체관측 체험이 가능한 보현산 천문과학관 관람권은 축제 기간 매일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주제관의 규모를 지난해 보다 50% 더 크게 만들어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상당히 높혔다”고 자평했다.
역대 축제 기간 궂은 날씨로 인해 축제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었던 것을 주제관의 다양화로 극복 했다는 것.
여기에 더해 보현산 천문과학관 인근 정각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외지인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줬다.
정각리 부녀회와 주민들은 지역에서 나는 산나물 등을 밑반찬으로 푸짐한 먹거리 식당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가 하면, 손두부만들기, 떡메치기, 트랙터를 개조한 별마차 운영, 삼굿구이 등으로 별빛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300명이 넘는 해병전우회, 특전사, 모범운전자회의 교통 및 주차안내 서비스와 200명이 넘는 축제 도우미로 나선 대학생자원봉사들의 역할도 축제 성공에 일익을 담당했다.
김영석 시장은 “별의 도시에 펼쳐진 별빛 축제에 참석한 관광객들과 원활한 축제 진행에 힘을 모아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며 “별빛 축제만의 차별화 된 축제를 위해 장점은 더욱 부각시키고 미비점은 철저히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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