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성호기자]　경주시는 오는 16일까지 ‘2014년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소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등 실제의 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재무운영의 합당성 등을 심사한다. 또 금고의 결산 등 적법성, 적정성을 검사하고 예산 집행상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을 제시하고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집행의 건전성 등을 확보하는 회계절차이다.

　지방자치법 제134조 결산 규정에 따라 시의회가 위촉한 박귀룡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문세무사 2명, 전직 공무원 2명 등 총 5명의 재무관련 전문성과 유경험자의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검사대상은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의 예산집행에 대해 일반·특별회계, 기금 등 총 20여개의 회계를 대상으로 집행의 적정성 등을 검증한다.
　검사를 마치면 관련규정에 지방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붙여 지방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어 시는 다음달 제222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승인 의결을 받아 시민들에게 공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