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39년만에 달성… “TCC동양과의 거래, 냉연제품 품질개선에 큰 도움”
포항제철소가 생산하는 BP(Black Plate:석도원판)제품은 TP(주석도금) 가공 후 식음료캔 등의 제작에 쓰이는 철강소재이다.
포항제철소는 1977년 BP제품 첫 생산에 들어가 약 39년만인 지난 1일 생산 누계 1000만t을 달성했다.
1000만톤은 제품 길이 576만km에 해당하며 지구에 144바퀴 감거나 지구에서 달까지 7.5회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TCC동양은 포항제철소가 생산한 BP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고객사로 지난해 생산한 BP제품의 53%에 해당하는 26만t을 구매한 바 있다.
회사는 이날 BP제품 1000만t 생산을 기념으로 TCC동양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제철소 측은 “TCC동양과의 거래가 포스코 냉연제품의 품질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으며 TCC동양 측은 “그동안 품질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포스코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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