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판다’ 1600마리 대구에 뜬다!
  • 이경관기자
‘종이 판다’ 1600마리 대구에 뜬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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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문화예술회관 광장서 업사이클링 공공예술 진행

▲ 토실토실 사랑스런 종이판다 무리가 대구를 찾는다. 판다 보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1600 판다+ 플래시몹’ 후에는 판다를 입양할 수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수천마리의 판다가 대구를 찾는다.
 오는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업사이클링 공공예술 프로젝트 ‘1600 판다 + 플래시몹’이 진행되는 것.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수공예 종이 작품 1600개로 제작해 세계 각국을 돌며 전시하는 세계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1600 판다+ 플래시몹.
 지난달 23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서울시청광장, 동대문 DDP, N서울타워등 서울 명소를 돌아 전국 투어에 나선 판다들을 대구에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판다 작품은 프랑스 공예 작가 ‘파울로 그랑종’이 폐지를 재활용해 ‘빠삐에 마쉐’라는 종이 공예 기법으로 만들었다. 1600개의 판다 작품은 2008년 당시 야생 대왕 판다의 생존 개체수를, +는 프로젝트 시작 이후 늘어난 판다 개체수를 의미한다. 1600 판다+ 프로젝트는 대왕 판다 보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자연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버려지는 자원을 재사용하여 사회에 환원하고, 자연환경보존의 메세지를 ‘업사이클링’이라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시도한 공공예술로 내용과 방법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플래시몹은 약 5시간동안 진행되며 강풍을 동반한 악천후일 경우 플래시몹 일정이 변경되거나 실내로 옮겨질 수 있다. 변동된 공지사항은 실시간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1600 pandas+ KR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그리고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또한 플래시몹과 전시가 끝난 후에는 판다를 입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전액 WWF-Korea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된다. 판다 입양은 7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입양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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