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고 기술인 ‘명장’ 탄생
  • 이진수기자
포스코, 최고 기술인 ‘명장’ 탄생
  • 이진수기자
  • 승인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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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손병락·조영기·조길동 명장 기술·전문 역량 갖춰… 올해 첫 선정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기술인의 최고봉인 포스코명장이 탄생했다.
 포스코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하고, 현장의 창의적 개선활동과 기술경쟁력을 리딩하는 포스코명장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 선정된 포스코명장은 포항제철소 권영국(열연부)씨, 손병락(EIC기술부), 광양제철소 조영기(제선부), 조길동(제강부)씨 등 4명이다.
 이들은 해당 분야에서 30년 가량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포스코 직무역량 최고 등급인 TL5를 취득하고, 기능장 등의 국가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명장에 선정된 권영국씨는 열연 연연속 압연 및 통판 설비관리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공정제어 장치 개선을 통한 롤 교체 시간단축, 고질적 오작 방지 기술개발 등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손병락씨는 전동기 사양 표준화, 수리 및 수명연장 관련 고유 기술을 활용해 원가절감과 설비안정화에 기여했으며, 국내외 대형설비의 장애복구를 위해 기술지원을 했다.
 초대형 고로의 고생산성, 고효율 및 수명연장 관련 최고 기술을 보유한 조영기씨는 세계 최초로 카메라를 이용한 풍구 감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기여했다.
 조길동씨는 전로 종점 온도·산소·탕면레벨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포항·광양제철소와 인도네시아 제강공장에 적용했다.
 명장은 전문위원의 사전 기술심사와 포스텍 철강대학원 교수, 포스코 기술위원 등으로 구성된 사내외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선발됐다.
 포스코명장에게는 자사주와 포상금, 부부 해외여행 상품권이 지급되고 특별 직급승진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들은 기존 업무와 함께 기술전수, 해외법인 슈퍼바이저 활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게 되며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조기 승진이 가능하고 향후 임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 정년퇴직 후에도 후배들에게 기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자문교수로 위촉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명장에게는 포상금과 승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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