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종
지난 날을 돌아보면
죽지못해 살았다.
비전은 없고,
빚은 있었다.
사진속의 파리한 내 모습,
지금봐도 애처럽다.
사막은 따로 없어라.
내 살아온 지난 날이,
팍팍한 사막길이었다.
뒤돌아보면 살풍경,
앞만 보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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