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지역별 편중 심각
  • 손경호기자
알뜰주유소 지역별 편중 심각
  • 손경호기자
  • 승인 2015.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훈, 경북 161·대구 19개 영업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ℓ당 70원~최대 100원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입된 알뜰주유소가 지역적으로 편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김상훈 국회의원(대구 서구)이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 등 지방(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세종) 인구는 1479만에 알뜰주유소가 872개나 있는 반면, 수도권 및 광역권 대도시(서울, 경기,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의 인구는 3331만임에도 불구하고 알뜰주유소는 고작 270개에 불과하다.
 특히 경북지역에는 알뜰주유소가 161개가 있고, 대구지역에는 19개가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세제혜택이나 시설개선 지원금이 줄어 가격경쟁력이 하락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경영악화로 폐업하거나 해지하는 알뜰주유소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실질적으로 최대 다수의 국민들께 저렴한 값으로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대도시권에 인구비례에 맞는 알뜰주유소 설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정책은 단순히 ‘점유율 10%’, ‘개수 채우기 식’으로 추진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라며 대책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