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농원 박찬웅氏 천연조미료 `아시맛’ 개발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서 우수영업자상 수상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철저한 위생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품을 알린 것 뿐입니다. 믿고 찾아준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 감사드립니다”
경북도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영업자상을 수상한 현재농원 박찬웅(40·영주시 가흥동·사진) 대표의 수상소감이다.
지난 2000년 현재농원을 설립, 표고버섯 재배를 시작한 박씨는 평소 관심을 두고있던 천연조미료 개발에 나서 2005년 1월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을 주원료로 한 천연조미료 `아시맛’을 개발, 상품화에 나섰다.
그러나 기존의 조미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식품회사를 상대로 경쟁하기에는 `아시맛’이 소비자에게 너무나 생소한 제품.
그는 최근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웰빙에 착안, 그만의 영업전략으로 시장개척에 나서 풀무원 `올가’, 유기농 녹색가계 `신시’, 무공이네농장 등 전국의 유기농매장과 대구동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농협파머스마켓, 각종인터넷 쇼핑몰 등에 납품하면서 `아시맛’은 순식간에 도시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르며 주부들에게 인기 선물로 자리잡게 했다.
임업후계자로 우수임산물 생산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2003년 8월 식품제조공장신축 시점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건전한 원료의 확보와 신입사원 입사시 보건위생상의 절차를 매뉴얼화로 식품제조업 초보자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관련업계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식품제조업소로서의 보건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HACCP인증의 중요성과 인증컨설팅 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식품제조업체의 위생관념을 한단계 Up-Grade 시키는 전도사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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