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반송·기증 곤란한 상품 진행
주류 및 생활용품을 비롯한 34여개 물품이며 8일까지 진행된다.
경매 물품은 포스코가 지난 추석을 앞두고 포항·광양·서울지역에 운영한 선물반송센터에 접수된 물품 중 반송이나 사외 복지시설 기증이 곤란한 상품들이다.
물품의 시작가는 시장 최저가격의 50% 수준이며 경매는 최고가를 입찰한 임직원이 물품을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익금은 포스코패밀리 1% 나눔재단에 전액 기탁된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기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19회 실시했으며 5000여만원의 수익금이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데 사용됐다.
경매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박성서(32)씨는 “경매를 통해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03년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설, 추석 등 명절에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지 않는 윤리적 명절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포스코 사업장에 선물반송센터 운영해 활발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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