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지역 고용 악화
  • 김형식기자
구미·김천지역 고용 악화
  • 김형식기자
  • 승인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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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수급자 3.9%·지급액 16.1% 대폭 증가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올 9월말까지 구미·김천지역 실업급여 수급자는 소폭, 지급액은 대폭 증가하였다고 7일 밝혔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1만3177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9% 소폭 증가(구미 3.6%↑, 김천 5.1%↑) 했고, 실업급여 지급액은 457억2100만원으로 16.1% 증가했다.
 증가 원인은 지역 주력산업인 휴대폰 등 IT 업종의 경기둔화와 PDP 생산중단, 화섬업계 경기부진에 따른 협력업체의 구조조정 등으로 지역 고용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의 경영상 악화에 따른 실업을 예방하기 위해 지원하는 고용조정지원금과 여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원하는 고용촉진지원금 모두 지급액이 전년동기 대비 늘어났다.
 고용조정지원금의 경우 지원인원은 1612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4.2%, 지원금액은 8억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3% 대폭 증가했다.

 고용촉진지원금의 경우 지원인원이 221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지원금액은 30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신규 또는 전직실업자에게 재취업에 필요한 기능, 기술 습득을 위한 훈련기회를 제공하는 내일배움카드제 사업 참여자 또한 증가추세이다.
 금년 9월말까지 직업훈련을 받기 위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인원이 91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구미고용센터 김상혁 소장은 “실업급여 수급자가 조기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알선, 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기업이 고용촉진지원금을 활용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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