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수익성, 국내기업 평균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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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수익성, 국내기업 평균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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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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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 이통통신사들이 기록한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국내 기업들이 달성한 평균 매출액 영업이익률보다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휴대전화 요금 인하 요구를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초과 이윤을 거두고 있는 이통사들이 요금인하 여력이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16일 이통통신 3사의 작년 재무실적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기업경영 분석 결과’를 비교한 바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 3사의 평균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5.03%로, 국내 기업 매출액 영업이익률 5.2%의 3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율로,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잣대다. 지난해 이통 3사가 1천 원어치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150원 가량의 돈을 벌었다는 얘기다.
 사별로 SKT는 24.26%로 이통 3사 중 가장 높은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LGT가 10.56%, KTF가 10.28%였다. 선발사업자인 SKT의 경우 무려 국내 기업 평균에 비해 5배나 높은 수준이다.
 매출액 경상이익률도 이통 3사는 9.66%로, 국내 기업 평균 5.6%의 2배에 달했다.
 업체별로는 SKT가 18.98%로 가장 높았으며 KTF 7.89%, LGT 2.12% 등의 순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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