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A서도 2개 부문 동상 차지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최근 제5회 대한민국 SNS대상과 제12회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을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헤럴드경제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들과 성공적인 소통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3년 종합대상, 지난해 제조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제조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기업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철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대중과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스티비어워즈에서 주관하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 세계 기업·기관을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기업으로서 갖는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일반 대중과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2012년 기업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했다.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회사의 주요 경영 활동을 알리고 철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 등을 나누며 대중들과의 열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 블로그는 B2B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월 평균 18만명이라는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역시 오픈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6만명의 팬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철강업의 가치를 끌어 올리는데 집중해 왔는데, 이번 수상으로 그런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수준 높은 소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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