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영천·경주시 5개 주요사업장 방문
이번 현장점검은 2016년도 예산심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내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에는 구미지역 출신의 이태식 위원장을 비롯한 경주지역 출신의 최병준 부위원장, 장두욱(포항), 이정호(포항), 박문하(포항), 한혜련(영천), 도기욱(예천), 나기보(김천), 강영석(상주), 조주홍(비례), 박영서(문경), 이진락(경주), 윤종도(청송), 정상구(청도)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점검은 내년도 예산심사 전에 마지막으로 현장을 시찰하는 자리인 만큼 예산의 투자효과와 재정집행의 타당성 등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고자 1개월 전부터 국가시책사업과 시군자체사업을 제외한 도비가 집중으로 투자된 사업장을 선별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영천시(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진입도로 개설사업, 영서교 확장공사, 별빛중학교 기숙형 공립중학교 건립공사 현장)과 경주시(안강읍 칠평로 확장공사, 주상절리 해양경관조망벨트 조성사업) 등 모두 5곳이다.
영천시 2개 공사현장을 둘러 본 예결위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확보 방안에 대해 묻고 사업추진에 따른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앞으로 있을 공사에 대비해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내에서 최초로 기숙형 공립중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공사 중인 영천시 고경면에 위치한 별빛중학교를 방문했다.
올해 1월 공사를 착공해 201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42%의 공정율을 보였다.
이태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국가세수 부족으로 국비예산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이번 주요 사업장 방문에서 얻은 소중한 자료와 일선 현장의 의견을 오는 12월에 있을 201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잘 활용해 도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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