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4일 임고면 평천보에서 `2007 풍수해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훈련에는 인명구조용 보트, 백호우, 덤프트럭 등 총 10종 25점의 장비를 동원해 영천소방서, 해병전우회, 특전사동지회, HID재난구조단, 임고면 의용소방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태풍 `나리’의 내습에 의한 집중호우로 제방일부가 붕괴돼 민가 5채 및 농경지 5ha 침수, 이재민 10명 및 익수자 2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예찰활동, 제방붕괴, 대피안내방송,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조치 및 후송, 응급복구, 방역활동의 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장은수 시 재난치수과장은 “이번 훈련은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이 시작되는 시점에 실시해 지역안전관리계획과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각급 재난관리책임기관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해 재해발생시 시민의 재산 및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신속한 대처 및 복구수습능력을 배양하는 성과를 거양했다”고 말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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