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숙
단소에 맞춰 잔잔한 홀로아리랑 노래를
선생님이 애잔하고 슬프게 부른다.
가냘픈 목소리 때문일까
가슴 저미는 노랫소리에 가슴이 뭉클해온다.
단소에 맞춰 잔잔한 홀로아리랑 노래를
비 소리에 지지 않으려고
목소리 높여가며 크게 불러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가사와 상관없이 자기감정에 젖어
감동을 한 웅 큼 주는 국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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