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 공무원인 김희성, 이봉섭팀이 최근 대구지방환경청 주관으로 개최된 ‘2015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는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친환경운전을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는 총 24개팀(2인 1팀)이 참가, 정부대구청사에서 출발해 약 24km구간으로 정속운행 및 급가속을 줄이는 등 친환경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며 도로주행에 따른 연료 소모율, 운전습관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최우수팀은 대회주행 연비 18.3km/l로 출고, 표시 연비 13.9km/l보다 l당 4.4km를 더 주행하며 친환경 운전솜씨를 뽐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군 공무원 김희성·이봉섭씨는 “오랜만에 1등을 해봐서 낯설기도 하고 참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운전습관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고 평소에도 팀 이름처럼 정속주행하면서 친환경운전을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