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업비 30억원 투입 용흥동~중앙동 잇는 4차선 개통
포항시는 시내 동·서 단절로 인한 교통정체 유발 해소와 죽도시장 방문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통행차량,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이날 이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 도로는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용흥동과 중앙동을 잇는 길이 150m, 폭 20m의 4차선 도로다.
시는 이 도로가 그동안 철도로 인해 우회할 수밖에 없어 발생했던 교통정체와 통행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이 도로개설로 과거 포항의 중심지였다 쇠퇴한 구 포항역 인근지역이 활성화되는 등 도심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통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 도로개설은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기대하는 도심재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북부경찰서는 도로 개통 전 신설 교차로 운행에 따른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조치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와 통행에 혼선을 일으키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향후 교통량 변화에 따른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호운영 체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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