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공직경험 바탕, 새경주 시대 열겠다”
  • 김진규기자
“30년 공직경험 바탕, 새경주 시대 열겠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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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경주 출마 선언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김석기<사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년 총선 경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사장은 23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힌 뒤 오후에는 영천호국원 선친 묘소를 찾아 참배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30년 공직 인생에서 쌓은 경험과 연륜, 굳은 신념과 열정으로 고향 경주의 재도약과 미래를 위해 한 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입사할 때 그렇게 반대하던 노조가 이번에는 다시 천막을 치고 나의 사퇴를 막겠다고 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면서 노조측이 전해준 선물이라며 운동화를 들어보이기도 했다.
 김 전 사장은 2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선임된 뒤 노조의 출근저지 등 강력한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취임 후 공항공사 역대 최대의 흑자경영을 이뤄내는 등 1등 CEO로 두각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사장은 “경주시민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동력이 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경주에서 태어나 계림초등, 경주중, 대구 대륜고, 영남대 행정학과대,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북·대구·서울경찰청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박근혜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일본부위원장, 주일본 오사카 총영사관, 미국보스터대학교 객원연구원,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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