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예금 못지킨 죄’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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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예금 못지킨 죄’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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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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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경북저축銀 경영진 검찰 고발
 
 <속보=>금융감독원이 포항의 경북상호저축은행 경영진에 대해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의 부실경영과 관련해 대표이사 등 경영진 3명을 분식회계 조작 등의 혐의로 지난 2일 서울지검에 고발조치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이첩해 조사 중이다.
 또 금감원은 은행 임원과 주주들을 대상으로 재산실사, 적법성 여부 등을 조사해 위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 추가로 고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 예금주들은 총 2000여 명이며 피해액은 17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예금보호를 받을 수 없는 5000만 원 초과 예금주는 10여 명 안팎으로 이들의 예금규모는 4~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관계자는 “노조 파업 과정에서 회사의 부실경영을 우려한 고액 예금자들이 영업정지 이전에 자금을 인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험공사측은 “지금까지 자체 경영정상화가 어려울 경우 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공사 자회사에서 직접 경영해 왔다”며 “이번 사태에도 5000만 원 미만의 예금주들은 큰 피해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정일기자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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