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편가르기 분열 조장 안돼" 만류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대구 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상훈 국회의원은 지역사회의 편가르기와 분열을 조장하는 선거 분위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4일로 예정된 현역 시·구의원 지지선언발표를 취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 대구 서구 새누리당 현역 시·구의원 12명 전원이 김상훈 의원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김 의원이 현역 의원들을 상대로 만류에 나섰기 때문이다. 당초 서구 시·구의원 전원은 도가 지나친 김 의원에 대한 흠집내기를 중단하고, 서구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람이 지역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내용의 지지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 김의식 시의회 부의장과 임태상 구의장은 “새누리당 시·구의원 전원이 지지 서명을 하고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으나, 김 의원의 간곡한 만류를 받아들여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그러나 현역 시·구 의원 전원이 김 의원을 지지한다는 사실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