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폐철도 교량을 이용한 서천 장군교에 야간경관 조명등을 설치키로 했다.
경주시는 야간 관광도시 미관조성의 일환으로 2002년 폐철도 교량을 이용해 설치한 서천 장군교에 야간경관 조명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금년에 사업비 7억 원을 확보해 교량길이 390m, 폭 4m에 설치하는 조명등 상판 및 교각조명은 고정식, 상판측면 조명은 여러가지의 색상으로 다양하게 연출이 되도록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관조명등을 설치키 위해 지난 3월 여러가지 안을 검토해 기본계획을 확정, 4월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또 조명등 설치는 5월말 착공해 7월말에 완료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경관조명을 떠나 다양한 색상연출 등으로 인해 야간에는 볼 수 없는 교량을 빛으로 장식하고 아름답고 화려하게 해 도시환경의 쾌적성이 야간에도 품위를 드러내게 된다.
한편 장군교 경관조명이 완료되면 시가지의 사적지 경관조명과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 및 휴식처를 제공하고 경주관광지의 새로운 야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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