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월성원자력 1.2호기 본관(원자로 건물) 기초굴착공사가 내달 1일 시작된다. 사진은 부지정지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공사현장.
경주 신월성원자력 1.2호기 본관(원자로 건물) 기초굴착공사가 1일 착공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월성원자력본부는 1일 양북면 봉길리 신월성원전 건설현장에서 `본관 기초굴착 착수식 및 안전기원제’를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신월성원전은 설비용량 100만㎾급 한국표준형원전의 최신 모델로 2005년 9월 정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같은 해 10월 원자력발전소의 터 닦기 공사인 부지정지공사를 시작했다.
월성원전 인근 31만평에 총 공사비 약 4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신월성원전 건설사업에는 두산중공업이 원자로 설비 및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 공급을 맡고 한국전력기술이 종합 설계용역을 담당하고 있다.
또 주설비 시공은 대우건설이 주관회사로 삼성물산,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월성원전은 이날 기초굴착공사를 시작해 12월 최초 콘크리트 타설, 2009년 1호기 원자로 설치 등을 거쳐 2011년 10월 1호기에 이어 2012년 10월에 2호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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