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헬스- 업 타바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돕고 있다.
　‘타바타’프로그램은 일본의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고안한 20초간 운동, 10초간 휴식을 반복적으로 실행하는 운동법으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결합된 고강도 전신 운동이다.
　이 운동은 단순하면서도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트레칭 등으로 충분히 몸을 풀어준 다음 20초 전력 운동을 한 후 10초 휴식을 1세트로 해 하루 8세트를 진행한다.

　타바타 프로그램 관계자는 “개인 건강검진 결과 총 콜레스트롤이 200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150 이상으로 시급한 건강 개선을 요하는 직원들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매일 30분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면서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많은 양의 운동을 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직원은 “전문가의 건강상담을 받으며 스쿼트·팔벌려뛰기 등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지 6주 지났는데 체중이 5㎏ 정도 줄었다”며 “꾸준히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식습관도 개선해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금연, 절주, 저염식 식습관, 비만관리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헬스-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