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여민관서 상생 전략사업 선포식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의회는 3일 오후 도의회 신청사 여민관 세미나실에서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는 한편 두 지역의 공동 발전과 국가 번영에 함께 나서자는 취지다.
경북·전남도의회는 이날 ▲정책현안의 공동대응 모색을 위한 정책발전공동협의회 구성 ▲정책현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찬회 개최 ▲동서 화합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인식 공유·확산을 위해 매년 두 의회 의장의 본회의장 방문연설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전국 24개 원자력발전소 가운데 경주와 울진에 6개씩, 전남 영광에 6개가 있어 전체 원전의 75%가 두 지역에 몰려있다.
참석자들은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을 마치고 경상북도의회 신청사 앞에서 경북과 전남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의미로 전라남도 22개 시군과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흙을 합토하고 영산강·낙동강의 물을 합수하는 행사를 펼쳤다.
양 의회는 오는 6월 전체의원이 참석하는 화합대회를 전남에서 열고 상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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